터키/터키 중남부 여행기

터키의 숨은 명소 : Dedegol Tepesi 등산

Woons Timeline 2020. 11. 15. 00:48

Dedegol Tepesi

< 동영상을 보시기전에 소리를 줄여주세요. 현장감을 위해 바람소리를 빼지 않았습니다 >
2019년 여름휴가기간을 이용하여 터키 남부로 여행을 떠났다.
셧다운이 3주(여름휴가+바이람 휴일)나 되는데도 이번 셧다운 기간은 신차종 양산이 얼마 남지 않아 휴가를 포기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계획보다 사전 준비 작업이 잘되어서 3박 4일의 짧은 시간을 가지고 무작정 터키 남부 쪽으로 여행을 떠났다.
예전에 터키 남부 쪽 Isparta 지역의 산들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찾게 되었다.
이른 아침 izmit을 출발하여 Kartepe 산을 넘고 Isparta Kızıldağ Milli Park에서 차박을 계획했으나 생각보다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이동, 코냐 인근에 위치한 Beyşehir 호수를 관광하고, Dedegol Tepesi가 있는 Melikler Yaylası Kamp Alanı(캠핑장)까지 오게 되었다.
Dedegol Tepesi(Dedegol Hill )의 최고봉은 2,980m인데 어떻게 언덕으로 지명 표기가 되어있는지 의문이 든다.
하기야 터키에는 2,000m 이상의 고산이 수두룩 하니까 그런가 보다.
이곳 캠핑장에서 하루를 차 박하고 다음 날 산행을 시작했으나, 오늘도 나 홀로 등산이다.
오로지 들개, 산토끼, 이름 모를 야생화, 멋진 소나무, 그리고 대자연의 새찬 바람이 나와 함께했다.

첫날 총 이동거리 526Km, 이동 시간은 8시간
이른 아침 Kartepe에서 내려다 본 izmit 풍경 :  안개로 덮인 마을풍경이 인상적이다.
AFYON 이라는 곳에서 아점을 해결하고(피졸라는 언제나 실패가 없다)
Beyşehir Lake
Melikler Yaylası Kamp Alanı(캠핑장) 가는 길
Melikler Yaylası Kamp Alanı(캠핑장)
Dedegol Tepesi(Dedegol Hill )
라면으로 간단히 저녘을 해결하고
어느듯 날은 저물고, 달이 벌써 중천에
초저녘 풍경
여기서도 북두칠성이
별이 솟아진다.
다음 날 등산 출발 점에서, 등산로가 따로없다. 그냥 올라가면 된다.
한판 붙을려고하니 줄행랑을 친다.
바람이 세차다. 8월 한여름인데도 이곳은 추워서 동계복으로 등산
빵봉지가 대기압 차이로로 팽창했다.

약 2,000m까지만 등산을하고 시간이 촉박하여 하산해야 했다.
정상쪽에는 아직도 잔설이남아있다.
Beyşehir 시내에서 바라본 호수 풍경

< 등산맵 >

www.wikiloc.com/wikiloc/spatialArtifacts.do?event=view&id=39778216&measures=on&title=on&near=on&images=on&maptype=H"

 

 

 

다음은 Kocakoru Nature Park와 안탈리아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에서 하룻밤을... 다음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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