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터키 중남부 여행기

터키의 숨은명소 : 안탈리아 Saklikent 스키장

Woons Timeline 2021. 1. 20. 11:19

Saklikent, Antalya

3박 4일 여름휴가  마지막 날이다. 안탈리아의 뜨거운 밤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 고산 지대를 찾던 중 안탈리아 인근에 위치한 Saklikent 스키장을 찾았다.

전날 알탈리아 해변가와 올림푸스산 관광을 마치고 이곳 약 2,000m까지 오는데 어느새 날이 저물었다.

스키장 인근 마을 레스토랑을 찾아 캠핑장을 문의해봤으나 별도의 캠핑장이 없단다.

레스토랑 앞 마당에서 차박을 해도 되냐고 하니 흔쾌히 OK란다.

레스토랑에서 현지식 케밥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Wifi를 사용할 수 있어서 한참이나 레스토랑에서 그동안 정리하지 못한 여행 기록을 정리했다.

다음 날 해 돋이를 보기 위해 일찍 스키장 정상 쪽으로 이동하였다.

고산 지대라 산에 나무가 없다. 황량하기만 하다. 오로지 간간히 양 떼와 목동만 볼 수 있다.

 

이제 이즈밋으로 돌아가야 한다. 600km 이상을 달려야 한다.

어림잡아 7시간 이상이 소요될 것 같다. 

하지만 돌아오는 중에도 관광은 계속되었다. Burdur주에 위치한 고대 유적지중의 하나인 Sagalassos Antik Kent 방문하고 이즈밋으로 복귀하니 한밤이 다되었다.

 

3박4일의 짧은 기간 이었지만 이스파르타부터 안탈리아까지 많은 곳을 여행을 했고 나름 혼자만의 혼밥과  차박 여행도 괜찮았다.

 

Saklikent 마을 풍경
Saklikent 마을의 일출
Saklikent 주변 지형
한여름인데도 푸르름은 보이지 않는 황무지가 끝없이 펼쳐진다.
사막의 오아시스와 흡사하다.
이동 중 만난 고원지대의 평원
Sagalassos Antik Kent 로 가는 풍경
Sagalassos Antik K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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