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터키 숨은 명소를 찾아서

터키 아다나(Adana) 고원지대 Kızıldağ Yaylası를 찾아서

Woons Timeline 2022. 5. 1. 08:04

Kızıldağ Yaylası

터키 중남부 지역 여행 3일째다.

오늘은 토로스 산맥의 일부인 Aladaglar 국립공원 Sokullupınar 캠핑장을 떠나 Adana까지 다녀올 생각이었다.

하지만 생각은 생각일뿐, 오늘도 이동 중 주변 경치에 매료되어 진행 속도가 늦어지더니 결국에는 Adana 입성을 포기해야만 했다.

먼저 고원지대 마을이 예쁘다는 KızıldağYaylası로 이동을 한다. 니데에서 아다나 쪽으로 이동 중에 만나는 터키 남부지방 고산지대의 풍광에 점점 빠져들고 말았다.

Kızıldağ Yaylası는 1,500m 넘는 고도로 생각보다 큰 마을을 형성하고 있었으며, 여름철은 선선한 날씨로 생활하기가 쾌적하였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은 오래된 다리가 있는 Varda Viaduct로 향한다. 협곡에 놓인 옛 건축 기술이 놀랍다.

다시 포토존으로 알려진 Gülek Castle을 방문했다. 우연히 접한 인터넷 사진을 접하고 나도 작품 하나 찍을까 하고 갔는데 미세먼지로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어느듯 해가 저문다. 일정상 더 이상 아래로 내려갈 수가 없다. 미련을 안고 오늘도 발길을 돌린다.

오늘 이동한 코스 : 273km(11시간 30분 소요)
Sokullupınar 캠핑장
하산 중
산으로 오르는 입구 마을 Demirkazık
토로스 산맥과 일출
청포도를 수확하는 가족들

사진을 찎고 있으니 다가와서 청포도를 준다. 사례로 돈을 주니 받지를 않는다. 청포도가 더 맛있다.

KızıldağYaylası로 가는 도로 풍경
Nide주와 Adana 경계지역에 펼쳐진 산악풍경
KızıldağYaylası : 이런 고산지대에서 뭘 먹고 사는지가 궁금하다.
Varda Viaduct
Gülek Castle에서 바라보는 고속도로 풍경
Gülek Castle 정상의 포토존

이곳은 구글지도에서도 제대로 방향을 안내하지 않고 비포장 도로로 찾기가 좀 까다로운 곳이었다. 

하지만 날씨만 도와준다면 포토존으로 나름 괞찬은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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