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 여행기

발칸반도 여행기(2018.8/8 수, 알바니아)-4일차

Woons Timeline 2018. 8. 28. 19:00

◈ 알바니아 심심산골 Theth 국립공원을 찾아서...

 

 

 

 

☞ 세부 루트 정보

https://www.google.com.tr/maps/timeline?hl=ko&authuser=0&ei=wgKFW_3zFsjQwQLvgLvIBA%3A14&ved=1t%3A17706&pb=!1m2!1m1!1s2018-08-08

 

 

오늘 원래 계획은 마케도니아로 떠날 계획이었으나 일정 문제와 국경을 넘나드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알바니아를
하루 더 여행하기로 했다.
 
경유지인 크루현 Kruja성을 관광 후 오래간만에 알바니아식 스테이크와 햄, 그리고 피자를 시켜 먹었으나 맛은 기대 이하였다.
 
다음 여행지로 시원한 곳으로 가자는 의견을 반영하여 알바니아 최북단에 위치한 Theth National Park로 정하고
이동을 하는데 국립공원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풍경이 범상치 않다.
해발 1,700m까지 오르는 주위의 암벽이 병풍처럼 펼쳐진다.
산 정상에서 산 계곡 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산허리를 깎아 만든 비포장도로 천 길 낭떠러지 길이다. 최 차장이 자꾸
길 안쪽으로 차를 몰라고 다그친다.
 
인도 근무 시에 여행했던 인도 잠무카스미르주의  Kargil에서 Srinagar로 가는 길과 흡사하다.
여기서 잠깐, 인도 북부 잠무카슈미르 지역 여행을 소개합니다.

인도 Kargil에서 Srinagar로 가는 길

 

-. 인도 여행기는 다음 기회에 올려드리겠습니다.

 

차에 무리가 갈까 봐 연신 마음을 졸이며 저속으로 이동을 하는 탓에 이동 시간이 많이 지체된다.

 

날이 저물었기 때문에 목적지를 지천에 두고 어느 야영장으로 찾아들었다.

텐트 하나와 3명이 1박을 하겠다니 7유로를 달란다. 문제는 전문 야영장이 아니다.

전기도 없고 와이파이도 되지 않는다.

샤워를 하려니 인당 2유로를 더 달란다. 오랜만에 온수로 샤워를 해야겠기에, 늦은 시간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다,

큰 운동장만 한 곳에 우리 텐트뿐이다.

 

부랴부랴 부대찌개 비슷한 것으로 만들어 먹고 모두 피곤한지 바로 곯아떨어진다.

 

 

※ 크루여 또는 크루야는 알바니아 중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두러스 주에 속하는 현인 크루여 현의 현청 소재지이며 인구는 15,829명이다. 도시 이름은 알바니아어로 "샘"을 뜻한다. 1190년 알바니아인이 최초로 세운 민족 국가인 아르버르 공화국의 수도였으며 그 뒤에는 중세 알바니아 왕국의 지배를 받았다. 15세기 초반 오스만 제국에 정복되었지만 1443년부터 1468년까지는 한때 스칸데르베그 세력의 지배를 받기도 했다.

 

 

 

 

 

 

 

 

여기서부터 알바니아 Theth National Park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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