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 여행기
발칸반도 여행기(2018.8/9 목, 알바니아)-5일차
Woons Timeline
2018. 8. 29. 00:43
◈ 알바니아 Theth 국립공원 계곡 탐사 그리고 몬테네그로로
☞ 루트 세부 정보
https://www.google.com.tr/maps/timeline?hl=ko&authuser=0&ei=PVSFW8XbHdD2kwXCpYuoCw%3A12&ved=1t%3A17706&pb=!1m2!1m1!1s2018-08-09
만년 설산에서 흐르는 물이라 너무나 차갑다. 10초도 발을 담그지 못할지경이다.
여기에서는 한여름이라는 것을 느낄 수가 없다.
시원하게 계곡물에 알탕을 하고 싶지만 어림도 없이,발만 담그자 마자 뛰쳐 나왔다.
물의 색깔이 비취색으로 수정처럼 맑다.
Theth 국립공원을 벗어나면서 어제 제대로 보지 못한 장엄한 파노라마를 만끽했다.
오래 머물고 싶지만 다음 여행지로 출발을 해야한다.
다음 여행지는 몬테네그로의 울치니다.
알바니아의 쉬코드라와 몬테네그로의 울치니를 연결하는 국경을 통과 해야한다
지금까지 봐왔던 검문소와는 사뭇 다르다. 국경통과하는데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왜냐하면 한 건물 안에 양국의 여권을 검사하는 사람이 함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옆자리에 않아서 별도 차량 이동을 하지않고 알바니아 여권심사 끝나면 next window라고 한다.
언뜻 이해가 가지 않았으나 바로 옆으로 본인이 몬테네그로 여권 심사관에게 전달을 해 준다.
검문소 를 빠져나와 바로 율치니 바닷가의 캠핑장으로 향했다.
캠핑장과 해변가는 인산 인해다. 그리고 덥다.
그동안 기본적으로 해발 1,300m고지에서 야영을 하다보니 덥다는 느낌을 가질 수 없었지만
해변가는 너무 덥고 정신이 없다.
해서 또다시 고도가 높은 캠핑장을 찾아 다시 차를 몰았다.
하지만 이미 늦은 시간이라 멀리가지 못하고 가까이 있는 Olive 가든 캠핑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여기 또한 저지대라 덥기는 마찬가지며 모기가 많아 고생을 하고 하룻밤을 보냈다.
이 캠핑장에는 포도,무화과등 과일나무가 많이 있는데 마름대로 따먹어도 된단다.
이쪽지역 어딜가든 무화과 나무가 넘쳐난다. 여기에서 신선한 무화과를 공짜로,질리도록 먹어 봤다.
Theth 국립공원
< 알바니아 여행 정보 >
-. 고속도로가 없다. 고로, 통행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도로 사정이 좋지 않다. 교통단속을 한다.
-. 유로화가 통용된다. 자국화폐 Lek(1EURO=126Lek)가 있지만 어딜가든 통용이 된다. 다만 거스름돈은 현지화로 준다.
-. 어디서 왔냐고 물을때 대부분 North korea냐고 되묻는다. 김정은이를 알고 있다.
알바니아 하면 과거 구동유럽권 나라들 가운데서도 가장 공산독재가 심했고, 또 외부세계와 가장 고립돼있던 나라였답니다.
-. 물가는 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