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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합천 모산재 뽀개기

4월 철쭉 사진을 담기 위해 의령 한우산 인근에 위치한 자굴산자연휴양림에 1박 2일 캠핑을 다녀왔다.

한우산은 돌아오는 날 방문 계획하고 먼저 1일차에 합천 황매산에 위치한 모산재를 출사지로 잡았다.

4월 둘째주라 당연히 황매산은 철쭉이 만개하지 않을 것이기에 황매산 보다 해발 고도가 낮으며,

기암괴석에 자생하는 철쭉 사진을 찎기위해 영암사지를 기점으로 원점회귀가 가능한 모산재 탐방을 하게 된 것이다.

불행히도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고, 비가 올것이라는 예보에 하늘이 우중충하기만 하다.

하지만 비가 내리기만을 기대하며 산행을 시작했다.

비 온 뒤에는 보다 청명한 하늘과 운무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면서, 그리고 철쭉과의 조화를 꿈꾸며...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하산 직후에 비가 내리더니 일순간에 햇빛과 산을 감도는 운무가 나타났다.

안타까웠지만 다시 올라갈 수 도 없고 여기서 만족할 수밖에...

그나마 다행히 간간히 바위틈에 핀 멋진 철쭉들을 만나게 되어 위안이 되었다.

참고로 황매산은 4월말부터 철쭉이 만개 예상된다. 한우산은 황매산 보다 일찍 만개할것이다.

대기저수지에서 본 등산코스
돛대바위
순결바위

 

벛꽃은 지고
영암사지
보물 제353호 영암사지쌍사자석등
바위뜸에 핀 철쭉
위태로운 바위도 만나고
등산로 풍경
4월의 연두빛 새싹
돛대바위로 오르는 수직에 가까운 계단
황매산법연사 방향 풍경
단체 등산을 온 사람들, 위태롭다...
돛대바위
의령군 방향 풍경
모산재 정상석
모산재에서 바라본 돛대바위
얼굴형상 바위
이게 순결바위 라네요
연두잎과 영암사지
하산을 마치니 비가내리기 시작하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모산재 등산코스 미세먼지만 아니었다면 금상첨화였을텐데...  아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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