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에서 Bolu와 Balikesir 주 경계면에 위치한 거대한 암반으로 이루어진 해발 1,250m의 차탈산(Çataldağ)이 있다. 이곳을 멀리서 볼 수있는 뷰포인터로 Çataldağ Seyir Terası로 가야 하나, 나는 이곳을 직접 오르기 위한 입구를는 지점을 한참이나 찾아서야 했다. 무턱대고 산의 정상이 보이는 방향으로 차를 몰았다. 이 깊은 산속에 인적 하나 없다. 오늘도 미지의 세계를 개척해야 하는 나 홀로 산행이다. 암벽을 타기 전 바위산 밑에 곧게 뻗은 활엽수 나무 군락이 절경이다. 가까이서 보니 병풍처럼 펼쳐진 거대한 바위산의 웅장함에 압도당한다. 사이드로 조심스럽게 기어오른다. 마침내 정상이다. 생각보다 정상은 평평하다고 생각하는 사이 암벽 끝자락에 서니 수직 낭떠러지다...
볼루(Bolu), 사카리아(Sakarya)주를 걸치고 있는 경계지역에는 1,500m가 넘는 고원지대가 끝없이 펼쳐져있다. 오늘 등산을 하는 저 멀리 있는 산의 이름은 구글 지도에도 없다. 가장 가가운 지명을 찾으니 Çağşak이라고 나온다. Karamurat --> Dereköy -->Çağşak 이러한 순서로 이동을 하면 된다.내가 자주 찾는 Leech Lake Nature Park가 이 산 너머에 있다. 주로 고원지역에는 RV차량이 이동 가능한 정도의 비포장길이 있기 때문에 오늘도 최대한 산 정상 가까이까지 이동을 했다. 정상에서 바라다보는 파노라마 전망이 압권이다. 모두가 내 발 아래에 있다. 끝없이 펼쳐진 고원지대와 이름 모를 야생화 그리고 여름철 날파리들의 귀찮은 움직임만이 보인다. https:..
Dedegol Tepesi 등산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해 Beyşehir 레스토랑을 찾았으나 모든 식당들이 문을 닫아버렸다. 아뿔싸, 오늘은 터키 쿠르반 바이람 휴일이다. 등산을 하느라 체력소모로 허기가 진상태라 뭐라도 먹어야만 했다. 다행이 터키의 달달한 바클라바를 파는 가게가 문을 열었다. 당분이 보충되니 다행히 기운을 차릴 수가 있었다. 체력 보충을 한 다음 다음 코스인 안탈리아에 위치한 색다른 동굴 체험을 계획했으나, 이동 중 계획에도 없던 Kocakoru Nature Park으로 코스를 급변경하는 바람에 The cave National Park 도착 시간이 공원 출입 마감 시간이 지난 오후 5시를 넘겨버렸다. 공원 관리자에게 멀리서 왔는데 출입을 시켜 달라고 애원을 해 보았으나, 소용이 없었다..
2019년 어느 한 여름 무지 날씨 좋은 날 동료들과 함께 흑해 바닷가를 찾았다가 해변의 기암괴석과 푸른 하늘 그리고 멋진 바다색에 매료되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흑해 바닷가 구석구석을 탐방하게되었다. 먼저 Kerpe라는 마을 인근에 위치한 Kumcağız Plajı(Kumcağız 비치)에서 출발하여 OLD NOSE the KERPE, 천연 자연풀장이 있는 Sarısu - Kerpe Havuz, 그리고 어느 이름없는 해변에서 맛있는 라면을 끓여먹고 Kayalıklar까지...
이즈밋에서 1시간, 이스탄불에서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흑해 해변의 멋진 풍경과 트랙킹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구글 지도에서 Kilimli Dark Trekking Trails라고 검색하고 가면 트랙킹을 시작할 수 있는 바닷가가 나온다. 이곳은 여름이면 수많은 피서객들로 북적이며, 캠핑과 물놀이를 즐길 수가 있고, 풍화와 침식 작용으로 만들어진 멋진 기암괴석과 깎아내린 절벽의 풍광으로 즐거움을 배로 즐길 수가 있다. 또한 멋진 바다 전망을 가진 Kilimli Restaurant도 있어 차를 음미하면서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가 있다. 이곳 식당에서 출발하여 해변을 끼고 Ağva라는 마을까지 가서 돌아오는 코스로 약 5Km, 2시간이면 트랙킹을 즐길 수가 있다. 트랙킹 코스는 easy로 수영복을 지참하..
갑자기 사람들이 등산을 가자고 한다. 이 좋은 가을에 이스탄불 골프장이 모두 토너먼트로 한 달 동안 골프를 하지 못한단다. 가장 먼저 소개하고픈 곳이 바로 내가 가장 자주 찾는 이곳 Leech Lake Nature Park이 생각났다. 볼루와 사카리아 주 경계면에 위치한 이곳은 넓은 고원지대와 호수로 이루어져 있어 산행과 캠핑을 즐기기에 적당한 곳이다. 계절의 변화, 날씨,시간의 변화에 따라 매번 달리 보이는 이곳의 매력에 또다시 찾게 되는 것 같다. 이른 아침 이즈밋에서 집결하여 간단히 조식 후 5명이 함께 이동하였다. 오늘의 등산코스는 호수를 기점으로 시계 방향으로 도는 원점회귀 코스다. 이전에 시계 반대방향으로 산행시에 초반 급경사 오르막길로 엄청 고생을 했는데 오늘 시계 방향 코스로 산행을 해보니..
- Total
- Today
- Yesterday
- 터키 동북부 여행
- best photo
- travel
- 터키 자동차 여행
- Korea
- Hiking
- 이스탄불 관광
- Environment
- 흑해
- 자동차 유럽 여행
- landscape
- 터키 남부 여행
- 인도 여행기
- 터키 등산
- nature
- 호호네의 추억 만들기
- 터키 관광
- 유럽 여행
- 신상운
- Woon's Timeline
- photo
- 유럽 캠핑 여행
- 터키 여행
- 운무도사
- Tracking
- 유럽 자동차 여행
- 볼루
- 발칸반도 여행
- 터키의 숨은 명소
- 터키 숨은 명소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