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여름휴가 마지막 날이다. 안탈리아의 뜨거운 밤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 고산 지대를 찾던 중 안탈리아 인근에 위치한 Saklikent 스키장을 찾았다. 전날 알탈리아 해변가와 올림푸스산 관광을 마치고 이곳 약 2,000m까지 오는데 어느새 날이 저물었다. 스키장 인근 마을 레스토랑을 찾아 캠핑장을 문의해봤으나 별도의 캠핑장이 없단다. 레스토랑 앞 마당에서 차박을 해도 되냐고 하니 흔쾌히 OK란다. 레스토랑에서 현지식 케밥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Wifi를 사용할 수 있어서 한참이나 레스토랑에서 그동안 정리하지 못한 여행 기록을 정리했다. 다음 날 해 돋이를 보기 위해 일찍 스키장 정상 쪽으로 이동하였다. 고산 지대라 산에 나무가 없다. 황량하기만 하다. 오로지 간간히 양 떼와 목동만 볼 수 있다. ..
2019년 여름휴가기간을 이용하여 터키 남부로 여행을 떠났다. 셧다운이 3주(여름휴가+바이람 휴일)나 되는데도 이번 셧다운 기간은 신차종 양산이 얼마 남지 않아 휴가를 포기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계획보다 사전 준비 작업이 잘되어서 3박 4일의 짧은 시간을 가지고 무작정 터키 남부 쪽으로 여행을 떠났다. 예전에 터키 남부 쪽 Isparta 지역의 산들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찾게 되었다. 이른 아침 izmit을 출발하여 Kartepe 산을 넘고 Isparta Kızıldağ Milli Park에서 차박을 계획했으나 생각보다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이동, 코냐 인근에 위치한 Beyşehir 호수를 관광하고, Dedeg..
☞ 여행 루트 : https://www.google.com.tr/maps/timeline?hl=ko&authuser=0&ei=sjNgXf62GcGbkwXIpKSgCw%3A10&ved=1t%3A17706&pb=!1m2!1m1!1s2019-08-14 터키 남부 여행 마지막 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이즈밋으로 복귀해야 하는 날이다. 아침 일찍 일출을 보기 위해 안탈리아 스키장이 있는 Saklikent을 올랐다. 산의 정상은 아니지만 2,044m까지 차로 오를 수가 있다. 이곳 산의 지형은 인도의 히말라야 언저리 잠무카슈미르 지역의 산세와도 흡사하다. 나무라고는 보이지 않는 황량한 고원지대가 형성되어 있었다. 이러한 척박한 땅에서도 양을 키우며 살고 있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다시 서둘러 이즈밋으로 이..
어젯밤 캠핑 시설이 전혀 없는 바닷가에서 생고생을 하고 아침 일찍 안탈리아 바닷가 파셀리스(Phaselis Antik Kenti Antalya) 유적지를 찾았다. 유적지라 생각하고 왔는데 웬걸 샤워장이 있는게 아닌가. 이곳에서 바로 샤워를 하고 유적지를 둘러보는데 이곳 유적지 뒤편에 눈부시게 아름다운 Phaselis beach가 있었다. 가능한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는 시간에 아폴로산(2,365m)을 오르기위해 케이블 카를 탔다. 시간만 허락되면 차로 오르고 싶었지만, 케이블카 경험도 해야겠기에 거금 33유로를 주고 탔다.올림포스산을 오르는 목적은 안탈리아와 주변 풍경을 보기 위해서 오르는 것인데 오늘은 시야가 영 아니다. 대충 사진을 찍고 다시 리키리안웨이 길을 걷기 위해 Göynük Canyon를 찾..
☞ 여행 루트 : https://www.google.com.tr/maps/timeline?hl=ko&authuser=0&ei=cXxdXZv8G_S71fAPhMucgAU%3A9&ved=1t%3A17706&pb=!1m2!1m1!1s2019-08-12 여행 최고와 최악을 맞이한 하루였다. 안탈리아 동쪽에 위치한 Green Canyon 보트 투어를 시작으로 멋진 Köprülü Canyon 래프팅 구경, 사라져 가는 도시 Altınkaya 구경 까지는 좋았으나, 안탈리아 도시 인근에 위치한 미리 검색해둔 캠핑장이 바이람 휴일을 맞아 문을 닫는 바람에 한밤 12시까지 안탈리아 올림포스 산 너머 캠핑장을 찾아 삼만리, 그러나 마땅한 캠핑장을 못 찾고, 안탈리아 바닷가 캠핑장을 찾았다. 하지만 이곳 또한 자리가 없어 ..
☞ 여행 루트 : https://www.google.com.tr/maps/timeline?hl=ko&authuser=0&ei=zS5cXfi4BLiX1fAPv6ijwAo%3A2&ved=1t%3A17706&pb=!1m2!1m1!1s2019-08-11 여행 2일째 아침 일찍, 조식으로 간단히 빵으로 해결하고 이스파르타의 Dedegöl 산(2,992m)으로 등산을 시작했다. 함께 캠핑을 한 터키인은 어느 누구도 산을 오르지 않는다. 결국 오늘도 나 홀로 산행이다. 보이는 것이라곤 산, 바위, 바람 그리고 수억 년을 지켜온 소나무만이 함께 한다. 아니다. 갑자기 인기척에 놀라 튀어나온 산토끼도 보인다. 터키에서 이렇게 바람이 세차게 부는 건 처음이다. 한여름에 방한복을 입고 등산을 한다. 약 2,000m를 나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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