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 여행

불가리아 플로브디프 관광 12월 마지막 날 가족과 함께 터키에서 불가리아로 송년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루트는 이스탄불~불가리아 플로브디프~소피아~릴 라산 seven lakes~릴라 수도원으로 정하고 12/31(일) 출발을 하였는데 아뿔싸 12월의 마지막 날 불가리아의 대부분 식당이 일찍 문을 닫았다. EU 가입국인 불가리아도 유럽의 문화를 따라간다는 걸 깜빡했다. 12월 마지막 날 유럽의 상점들은 일찍 문을 닫는다는 것을 감안해서 여행 계획을 잡아야 한다. 첫 목적지인 플로브디브는 이스탄불에서 5시간이면 갈 수가 있는 거리다. 국경 통과를 위한 검문 시간을 제외하고. 이곳에는 불가리아의 대표적인 레스토랑 체인점인 Happy Bar & Grill 이 있다. 불가리아에선 이 체인점에 가면 우리 입맛에 맞는 온갖 메뉴가 다 있다. .. 더보기
발칸반도 자동차 여행기 총정리 ◈ 2018년 8/5일부터 23일까지 19박20일의 발칸반도 자동차 여행기를 마무리하면서. 이번 여행 방문국가는 10개국, 발칸반도 국가 9개국 그리스, 알바니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 슬로베니아,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 그리고 오스트리아다. 20일동안 10개국을 제대로 여행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짧은 기간으로 사전 계획했었던 곳도 가보지를 못했지만 각 나라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대충 봤다고 할 수 있겠다. "숲은 보았으나 세세한 나무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어렴풋이 발칸반도 국가의 지형적인 특징은 느낄 수 있었다. 첫날 그리스 북부의 깊고도 광활한 협곡에 감탄했으며, 알바니아와 몬테네그로 국경지역에 위치한 오지마을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 또한 새로운 감동을 .. 더보기
발칸반도 여행기(2018.8/23 일, 루마니아~불가리아)-19일차 ◈ 발칸반도 대장정 마지막 날 루마니아 시나이아의 Bucegi Mountains에서 부쿠레슈티 그리고 불가리아~이스탄불까지 ☞ 세부 루트 정보 https://www.google.com.tr/maps/timeline?hl=ko&authuser=0&ei=NeG8W9yJEMvMwQLpkYvwCQ%3A339&ved=1t%3A17706&pb=!1m2!1m1!1s2018-08-23 여행 마지막 날이다. 원래는 불가리아에서 하루를 머물 계획이었으나 불가리아와 이스탄불 국경을 통과할 때 혼잡한 시간을 피하기 위해 내일 새벽에 국경을 통과하기로 하고 장장 10시간이 넘게 장거리 운행을 했다. 루마니아에서의 마지막 날, 어제 야영을 한 곳에서 멀지 않은 Bucegi Mountains을 오르기 위해 트랙킹을 하였다. 이곳 .. 더보기
발칸반도 여행기(2018.8/19 일, 오스트리아)-15일차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가기 전에 알타우 호수(Altausse), Loser 산 트랙킹, 볼프강 호수(Wolfgangsee)를 가다. ☞ 세부 루트 정보 https://www.google.com.tr/maps/timeline?hl=ko&authuser=0&ei=QEKqW-DfDczWkwWTrLy4Aw%3A593&ved=1t%3A17706&pb=!1m2!1m1!1s2018-08-19 오늘은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관광지 잘츠부르크를 여행 하는 스케쥴이다. 단면만 봐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수많은 매체를 통해서 사운드 오브 더 뮤직의 배경으로 알려진 Mirabell Palace은 급 실망이었다. 그리고 잘츠부르크 전반적인 곳도, 이번에 내가 여행한 코스(잘츠부르크,할슈타트 인근지역)가 훨씬 더 나았다. 오스트리.. 더보기
발칸반도 여행기(2018.8/18 토, 오스트리아 )-14일차 ◈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할슈타트 보다 더 좋은 인근 Altaussee ☞ 세부 이동 정보 https://www.google.com.tr/maps/timeline?hl=ko&authuser=0&ei=3O6kW7SaGsuTkwXegbCIDw%3A160&ved=1t%3A17706&pb=!1m2!1m1!1s2018-08-18 슬로베니아에서 더 머물고 싶지만 여행 스케줄로 더 이상 머물지를 못한다. 블레드 호수에서 약 2시간 이내의 인근에는 풍광을 자랑하는 곳들이 많이 있다.. 트리글라브 산, Krn, Kobarid, Veliki Lemež, Velika Baba, Lanževica, Škrlatica , Boka Waterfall 등등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오늘은 슬로베니아 Camping.. 더보기
발칸반도 여행기(2018.8/11 토, 몬테네그로)-7일차 ◈ 다시 찾고 싶은 몬테네그로 Kotor만, 내 다시 돌아오리다! ☞ 세부 루트 정보 https://www.google.com.tr/maps/timeline?hl=ko&authuser=0&ei=i5mOW5D0FY7SwALR979w%3A16&ved=1t%3A17706&pb=!1m2!1m1!1s2018-08-11 벌써 여행 1주일째다. 오늘의 메인 여행지는 몬테네그로의 Kotor[각주:1]이다. 여행을 계획하던 때부터 이곳은 꼭 가봐야 할 곳 중의 한 곳이라고 점찍어둔 곳이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는 않았다. 우리의 여행 방법은 Kotor 만 전체를 산꼭대기에서 파노라마 뷰를 보면서 내려가는 코스다. 전날 Lovcen 국립공원에서 캠핑을 한 이유이기도 하다. 여기서 잠깐, 우리에게 낯선 몬테네그로라는 나.. 더보기
발칸반도 여행기(2018.8/10 금, 몬테네그로)-6일차 ◈ 또다시 산으로... 몬테네그로 Lovcen 산꼭대기에서 석양을 감상하다. ☞ 루트 세부 정보 https://www.google.com.tr/maps/timeline?hl=ko&authuser=0&ei=xK-GW4OkCszKwQKsmCQ%3A122&ved=1t%3A17706&pb=!1m2!1m1!1s2018-08-10 전날 늦은 시간 야영장(My Olive Garden Camp)에 도착하여 선택의 여지없이 더위와 모기에 시달리더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일행 원들이 다음 코스를 산으로 잡아 달란다. 원래는 몬테네그로의 해변 마을 바르,스베티스테판,부드바등 해변을 타고 올라가는 관광코스였으나 야영장과 가까운 Stari Bar 구시가를 보고 Kotor만을 멀리 바라다보면서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Lovcen .. 더보기
발칸반도 여행기(2018.8/4 토, 터키)-떠나기 전날 ◈ 발칸반도 여행을 꿈꾸며...(2018.8/4 토) 정말 좋은 기회다. 약 20일간의 휴가가 2018년 8월에 내게 주어졌다. 가족, 친지, 친구를 만나러 한국에 가려고 했었으나,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칠 수는 없는 일. 평소 발칸반도라는 미지의 세계에 가고 싶어 내일, 일요일(8/5) 새벽에 드디어 출발하게 되었다. 그동안 가끔 입소문을 듣고, 인터넷 서핑으로 찾은 정보로 여행 코스를 그려봤다. 11개국의 발칸반도와 오스트리아를 포함해 12개국을 21일 동안 자동차로 여행하는 코스다. 내가 보기에도 조금은 무리라 생각이 되나, 일단 해보는 거지. 이번 여행을 할 나라는 내가 지금 사는 터키 이스탄불을 출발점으로-그리스-알바니아 -마케도니아-몬테네그로-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오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