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고원지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터키의 고원, Odayeri Yaylası의 멋진 가을 풍경 우연히 어느 잡지에서 본 사진 하나가 나를 유혹했다. 수소문 끝에 알게 된 곳은 볼루(Bolu) 인근에 위치한 뒤즈제(Düzce)주의 Odayeri 고원이었다. 가을의 이곳 풍경이 무척이나 궁금했다. 가만있을 내가 아니다. 이른 아침 애마 싼타페와 이곳을 찾았다. 부슬부슬 이슬비가 내린다. 이슬비에 젖은 낙엽들이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인적 하나 없는 어느 산악도로를 타고 이곳 고원지대 주변을 모조리 돌아본다. 한국의 아기자기한 단풍과는 달리 터키만의 가을 색 또한 풍성하게 아름답다. 더보기 터키 Bolu 인근 고원지대 Çağşak 등산 볼루(Bolu), 사카리아(Sakarya)주를 걸치고 있는 경계지역에는 1,500m가 넘는 고원지대가 끝없이 펼쳐져있다. 오늘 등산을 하는 저 멀리 있는 산의 이름은 구글 지도에도 없다. 가장 가가운 지명을 찾으니 Çağşak이라고 나온다. Karamurat --> Dereköy -->Çağşak 이러한 순서로 이동을 하면 된다.내가 자주 찾는 Leech Lake Nature Park가 이 산 너머에 있다. 주로 고원지역에는 RV차량이 이동 가능한 정도의 비포장길이 있기 때문에 오늘도 최대한 산 정상 가까이까지 이동을 했다. 정상에서 바라다보는 파노라마 전망이 압권이다. 모두가 내 발 아래에 있다. 끝없이 펼쳐진 고원지대와 이름 모를 야생화 그리고 여름철 날파리들의 귀찮은 움직임만이 보인다. https:.. 더보기 터키의 숨은 명소 - Leech Lake Nature Park-4탄(완결판) 터키 쿠르반 바이람 휴가를 맞이하여 다시 Leech Lake Nature Park을 찾았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는 이곳 호수를 내려다볼 수 있는 Dokurcun yaylası의 언덕이다. 1박2일 동안 차박을 하면서 일몰과 일출 그리고 한밤의 별빛을 즐기기 위한 목적이다. 사카리아쪽에서 볼루 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높이 솟은 산군들이 많이 보인다. 이곳 산 정상을 따라 산악 오프로드를 하는 코스를 택했다. 첫 번째 경유지는 Sultanpur Plateau이다. 위치는 볼루 쪽이지만 사카리아쪽에서 오르면 된다. 고원지대에 형성된 호수가 있는 이곳도 나름 풍경이 빼어나다. 잠시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산악도로를 달린다. 잠시 뒤 끝없이 펼쳐진 고원지대가 나오고 드디어 Dokurcun yaylası.. 더보기 터키의 숨은 명소 - Leech Lake Nature Park-3탄 Leech Lake Nature Park을 세 번째 방문이다. 정확히 이곳 호수를 매번 방문한 것은 아니고 이곳 주변을 방문하여 멀리서나마 호수를 바라다본 것이 세 번째다. 이번에 또다시 나를 이곳에 오게 만든 것은 끝없이 펼쳐진 1,600m 고원지대 전체 지형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오늘은 이곳 고원지대에서의 산악 오프로드이다. 대체적으로 완만한 구릉으로 이루어진 고원지대로 어디던지 차를 가지고 움직일 수가 있지만 나름 여러 갈래의 비포장 도로가 많이 있다. 사카리아쪽에서 올라서 볼루 쪽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택하고 고원지대에 펼쳐진 야생화 감상과 끝없이 펼쳐진 트랙킹을 즐길 수가 있다. 아쉽게도 오늘 촬영한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NX300M)의 사진이 열리지 않아 결국 포맷해버려서 좋은 사진을 남길 수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