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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

막장봉과 맞짱이나 떠볼까? 충청북도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남으로 대야산, 동으로 희양산, 북으로 칠보산을 산행 내내 즐감하며 등산을 즐길 수 있는 막장봉 코스가 있다. 들머리는 괴산의 제수리재로 해서 막장봉(887m)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코스(7.7km)와 쌍곡폭포쪽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https://www.wikiloc.com/hiking-trails/junggwanpyeong-141247372 이곳 막장봉 정상은 볼게 전혀없다. 하지만 막장봉까지 가는 중간중간 나타나는 특이한 바위와 산행 내내 동서남북으로 펼쳐진 칠보산,희양산, 대야산의 웅장한 자태에 재미를 더한다. 이동 중에 만난 괴산의 멋진 풍경 먼저 들머리인 제수리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만나는 이빨바위 그리고 2.6km쯤 가면 만나는 누구는 천지바위라 하고 내.. 더보기
날씨 되게 좋은 날, 초록 연두에 빠져들다. 날씨 되게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함께 4월의 마지막 날, 천성산 등산을 했다. 사실 천성산 정상은 민간인 통제로 인하여 가지를 못하고 원효봉을 중심으로 원효암 주차장을 출발해서 돌아오는 원점 회귀 코스로 등산을 했다. 원효암 주차장~천성산 화엄늪~원효암 주차장 원점회귀 코스로 총4.4Km로 700m까지 차로 이동을 할 수 있어서 천성산을 가장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산행 코스다. 안 쉬고 다녀오면 1.5시간, 느긋하게 다녀오면 3시간이면 충분하다. 출발지의 고도는 732m, 최고 고도는 892m(천성산 원효봉은 922m)이다. 4월의 마지막 날, 이곳 원효암 주변은 온통 연두색 물감을 뿌려 놓은 듯하다. 연두에서 초록으로 넘어가는 과정의 색이 너무나 눈부시다. 전날 내린 비로 모든 오염원을 씻어버린 .. 더보기
터키 Bolu Golcuk Nature Park 호수 터키 이스탄불에서 3시간 거리에 있는 Bolu에는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이 많이 있다. Seven lakes, Abant lake, Leech Lake,... Bolu 시내는 기본 고도가 700m 이상으로 주변에는 수많은 산과 호수 그리고 곧게 뻣은 소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다. 오늘은 Bolu 시내에서 가까운 Golcuk Nature Park 호수와 인근 산으로 드라이브와 트랙킹을 즐긴다. 이른 아침 Golcuk State Guesthouse가 있는 호수에 물안개가 자욱하다. 조용한 호수 주변으로 산책로가 있어 산보를 즐기며 간간히 숲 속에 핀 시클라멘 코움, snow crocus과 같은 야생화도 볼 수가 있다. 호수를 한 바퀴 돌고 산 정상으로 올라가면 수많은 소나무를 만나게 된다. 이곳의 소나무는 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