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차 >
대피소는 역시 열악한 환경으로 편안한 잠을 잔다는 건 포기해야만 했다. 대피소는 대피소일 뿐...
이른 새벽 삿갓재대피소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환상적이다. 무주방향의 운해가 너무나 아름답다.
안타깝게도 DSLR 카메라가 작동을 하지 않는다. 전날 소나기에 카메라가 고장이 났나 보다. 미칠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고프로와 휴대폰으로 대신 촬영을 했다.
전날 소나기로 배낭의 무게가 더 무거워졌다. 신발도 다 젖어 버렸다. 이 상황에 남덕유산을 넘어 갈 자신이 없었다.
비화식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황점마을로 하산을 하여 택시를 불러 무주스키장 주차장으로 복귀를하였다.
※ 황점마을에서 무주스키장까지 택시비는 5만원인데 위천개인택시(010-8851-1530)으로 바로 콜하면 싸게해준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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