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tanbul에서 흑해 Amasra까지
여행 첫날이다. 아침 일찍 이스탄불 마샤탄 지역에서 출발을 하여 첫 목적지인 샤프란볼루로 향했다.
샤프란 볼루는 이 일대가 향신료인 사프란의 재배지이자 주요 거래지가 되며 붙여진 이름이다. 볼루라는 말은 그리스어로 '도시'인 폴리스의 터키 발음이다.
시간이 된다면 마을의 곳 곳을 돌아다보면 오스만 제국 시절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감상 할 수가 있다.
하지만 나는 오늘 흑해 연안에 위치한 Amasra라는 해변까지 가야 하기에
Canyon of Tokatlı라는 곳만 들렀다.
Tokatlı 계곡은 생각했던 것보다 웅장함은 없었다. 협곡의 아래까지 갈 수가 있는데 한 시간가량 트랙킹을 하고 나서
특별한 게 없어서 다시 돌아 나왔다.
Canyon of Tokatlı 를 관광 후 Amasra로 가서 우선 Diamond Hotel in Amasra라는 곳에 체크인을 하고 카운트의 아가씨에게 맛집을 소개해 달라고 하니 Mustafa Amca'nın Yeri라는 Balık Restaurant 전문점을 소개해준다.
발륵(Balık)은 터키어로 생선이라는 뜻이다.
이곳 Amasra는 흑해 바닷가 지역이라 생선 전문 식당이 즐비하다. 역시 추천 해준대로 이 식당은 분위기도 좋았고 맛도
나름 괜찮았다. 그중에서도 기름에 튀긴 함시(Hamsi)라는 생선 맛이 일품이었다.
Safranbolu로 가는 길에서의 풍경
터키는 도로 사정이 좋다. 터키의 고용창출을 위한 에르도안 대통령의 주요 정책 중의 하나가 건설 사업이다. 주택건설과 도로건설 덕택에 대도시를 제외하고 터키의 거의 대부분의 도로가 포장이 잘 되어있다. 그리고 대도시를 제외하고 톨비도 받지 않는다.(수도 앙카라부터 동쪽으로 갈 때 톨게이트가 없다) 제한속도가 120km라고는 하지만 평균 150km를 달릴 수가 있다. 주요 도시를 있는 고속도로는 구간 단속을 한다고는 하나 아직 단속에 걸린 적은 없다. (Bursa지역으로 가는 길에 있는 터널 통과 시 한번 과속으로 딱지가 날아오긴 했다) 터키에 와서 처음으로 시속 190km를 밟아 봤다.
여기는 Amasra입구 언덕에서 내려다본 Amasra 흑해의 석양
이곳 흑해 바닷가도 태양은 진다.
여기가 Mustafa Amca'nın Yeri라는 Balık Restaurant 전문점(생선 전문점),
기름에 튀긴 함시(Hamsi)
☞ 아래는 2019년 4월 가족과 함께 다시방문한 Amasra의 풍경(휴대폰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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