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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터키 동북부 여행기

터키 동북부 나홀로 여행기 - 2일차(20170724) - Pinarbasi

◈ 터키 흑해 Amasra에서 Pinarbasi까지

 

 

 

Amasra Diamond hotel에서 출발하여 Küre Dağları Milli Parkı으로 여정을 잡고 오로지 구글 맵만 믿고 길을 떠났다.

그러나 약 한 시간이 지난 뒤부터 인터넷이 되지 않는다.

이곳 바탄주 인근에 위치한 Küre Dağları 국립공원 지역은 워낙 산골이라 인터넷이 잡히지가 않는 게 당연하다.

지금은 구글맵의 기능 중에 Offline maps을 이용하여 가고자 하는 지역의 지도를 미리 다운로드하여서 인터넷이 되지 않아도

구글맵을 이용할 줄 아는데 이때만 하여도 이러한 편리한 기능을 모르고 산속을 헤매고 다녔다.

Arpacık이라는 조그마한 산골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을 때 말도 통하지 않는 어느 시골 아저씨에게 손짓 발짓 다 해가면서

물어 물어 큰길로 빠져나올 수가 있었다.

아저씨가 자기 집에 가서 차이를 한잔 하자는데 동행이 있었더라면 따라갔을 텐데 혼자인지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돌아 나올 수밖에 없었다.

 

Pınarbaşı라는 도시로 접어들었을 때 몇몇의 관광지 표지판이 보여 그중에 Pınarbaşı Falls로 향했다.

터키를 여행 시 관광지를 찾는 방법 중에 하나가 길을 가다가 갈색의 표지판을 따라가다 보면 대부분 괜찮은 여행지를

찾을 수가 있다.

Pınarbaşı Falls은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폭포로 나름대로의 신비로운 모습을 나에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다시 인근에 있는 Valla Canyon Observation Deck로 길을 나섰다.

이곳 Valla Canyon 전망대를 가기 위해서는 비포장길을 한 시간 이상 자동차로 달려가야 하고 입구 마을에서 또 3~40분을

걸어가야 한다.

이곳 전망대에서 보는 거대한 협곡은 새로운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였다.

 

흑해 연안의 Amasra라는 바닷가 마을

 

 

 

 

 

Küre Dağları Milli Parkı 지역의 안내 지도

 

 

 

 

 

 

 

 

 

 

 

 

 

 

 

저 멀리 보이는 협곡이 Valla Canyon이다.

 

 

 

 

 

 

 

 

 

Pınarbaşı라는 작은 마을 Merkez Et Lokantasi, Fatih Mahallesi,/Pınarbaşı 식당에서 주인아저씨와 한컷 하고 관광정보를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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