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트빈( Grand Hotel Artvin)에서 Erzincan 까지
: 이스탄불로 복귀하는 코스
오늘부터 터키의 최 동북부 Artvin에서 이스탄불로 돌아가는 코스다.
장시간의 운전을 해야 한다. 하지만 운전이 지루하지 않다. 운전하는 내내 창밖의 풍경이 이국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흡사 예전에 인도에 있을 때 히말라야 언저리 Leh라는 도시에서 스리나가르라는 곳으로 가는 길의 풍경과도 흡사하다.
기본 고도가 1,500~2,000m를 넘나들면서 고원지대를 횡단한다.
군데군데 고산지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미루나무 그리고 황량함과 고요함...
황량한 산악 마을 언저리에는 어김없이 살구나무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고산지대라고는 하나 생각보다 수량(水量)이 풍부하다.
이동 중에 Tortun Waterfall을 들렀다. 생각보다 많은 물에 오색 무지개까지 날 반기는 듯하다.
이쪽 동북부 지역의 고산지대에는 어딜 가든 끝없이 펼쳐진 밀밭과 해바라기 밭이 있다.
고원에서 달리는 질주의 감동이 더해진다. 도로에 차가 거의 없다. 길이 직-----진이다.
최고 속력을 내어 보았다. 시속 190km. 더 이상 속도가 올라가지를 않는다. 계기판에는 240km까지 되어있는데.
더 달려보고 싶었으나 이걸로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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