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Canyon에서 보트 투어를 마치고 다시 길을 나섰다.
안탈리아 인근에 래프팅으로 유명한 쾨프뤼차이강과 Köprülü라는 협곡이 있다.
상류 Köprülü Canyon으로부터 흘러내린 강물은 안탈리아 내륙을 거쳐 에게해까지 흘러간다.
터키의 대부분 강물은 푸른 에메랄드 빛이지만 유독 이곳의 강물이 더 신비감을 준다.
한여름 이곳 쾨프뤼차이강에는 래프팅을 즐기는 젊은이들로 북적인다.
그도 그럴것이 스릴만점인 구간이 제법 많이 있기 때문이다.
한참을 래프팅을 즐기는 젊은이들의 즐거운 표정을 보니 동참하고 싶었으나, 홀로 할 수가 없어 감상만하다가 다시 상류 협곡 Oluk Köprü(Oluk 다리)로 이동하였다.
이곳의 물빛이 한층 더 예쁜 빛깔을 뛰고 있었으며, 맑은 물길은 잔잔하기만 하다.
물 위 보트에서 한여름 오후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한가롭기만 하다.
하지만 나는 또다시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야 했기에 아쉬움을 남기고 안탈리아의 최고봉Olympos산으로 go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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