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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터키 숨은 명소를 찾아서

Again with my colleague to Sadagi canyon... 이스탄불에서 3시간, 이즈밋에서 2시간반을 가야하는 제법 먼 거리지만 나름 등산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부르사 지역에 위치한 Sadağı Kanyonu Tabiat Parkı을 직장 동료들과 단합대회를 다녀왔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으로 5월이 주는 초록의 싱그러움과 기암괴석의 멋진 풍광 또한 지천으로 피어있는 야생화가 등산을 하는 내내 눈을 즐겁게 하였다. hohook.tistory.com/48 (2017 첫번째 방문기) 터키에도 한국의 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수목,풀,나물등이 있으나 한국과 다른 것은 향이 전혀 나지 않는다. 내 견해이긴 하지만 한국에서는 봄,여름,가을,겨울을 거치면서 수많은 역경(가뭄,추위,더위 등)을 견디면서 자라기 때문에 향기나 나는 반면 터키에서는 식물들이 너무나 좋은 기후 조건.. 더보기
4월이 되면, 이스탄불 Emirgan Park으로 가보라! 따스한 봄이되면 이스탄불 보스포르스 2 다리 북쪽, 유럽 사이드에 위치한 Emirgan Park에 가보시길 ..., 4월 초 이곳은 형형색색의 다양한 튤립과 웨딩촬영을 위해 모여든 커플들로 가득하다. 가장 화려한 튤립을 볼 수 있는 날은 4월 첫째주가 적기일 것이다. 아래 사진은 2019년 4월 6일 방문 시 보았던 튤립 꽃의 향연이다. 더보기
터키의 숨은 명소 : 흑해 해변 Kerpe~Kayalıklar 까지 2019년 어느 한 여름 무지 날씨 좋은 날 동료들과 함께 흑해 바닷가를 찾았다가 해변의 기암괴석과 푸른 하늘 그리고 멋진 바다색에 매료되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흑해 바닷가 구석구석을 탐방하게되었다. 먼저 Kerpe라는 마을 인근에 위치한 Kumcağız Plajı(Kumcağız 비치)에서 출발하여 OLD NOSE the KERPE, 천연 자연풀장이 있는 Sarısu - Kerpe Havuz, 그리고 어느 이름없는 해변에서 맛있는 라면을 끓여먹고 Kayalıklar까지... 더보기
터키의 숨은 명소 : 흑해 Kilimli Dark Trekking Trails 이즈밋에서 1시간, 이스탄불에서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흑해 해변의 멋진 풍경과 트랙킹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구글 지도에서 Kilimli Dark Trekking Trails라고 검색하고 가면 트랙킹을 시작할 수 있는 바닷가가 나온다. 이곳은 여름이면 수많은 피서객들로 북적이며, 캠핑과 물놀이를 즐길 수가 있고, 풍화와 침식 작용으로 만들어진 멋진 기암괴석과 깎아내린 절벽의 풍광으로 즐거움을 배로 즐길 수가 있다. 또한 멋진 바다 전망을 가진 Kilimli Restaurant도 있어 차를 음미하면서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가 있다. 이곳 식당에서 출발하여 해변을 끼고 Ağva라는 마을까지 가서 돌아오는 코스로 약 5Km, 2시간이면 트랙킹을 즐길 수가 있다. 트랙킹 코스는 easy로 수영복을 지참하.. 더보기
터키의 숨은 명소 : 흑해 코엘리주 Seyrek 코로나 19로 온 세상이 다 어수선하다. 여기 터키 정부도 주말통행 금지를 시행했다. 몇 주간 정부의 시책에 따라 숙소에서만 지내다 보니 미칠 지경이다. 다행히 회사에서 통행증을 만들어 주긴 했는데 혹시나 해서 밖으로 나가지 않았으나 오늘은 도저히 참지 못하겠다. 늦은 오후 이즈밋에서 흑해쪽으로 차를 몰았다. 당연히 검문을 받았다. 통행증을 제시하고 어디가냐고 묻길래 이스탄불 집으로 간다고 했다. 이쪽은 이스탄불로 가는 길이 아니라고 하길래 그냥 둘러서 갈 거라고 했다. 특별한 제재를 하지않고 보내준다. 검문소 통과 후 무턱대고 흑해 바닷가 쪽으로 차를 몰았다. 몇 번 흑해 바닷가에 트랙킹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어딜 가던 멋진 풍경이 펼쳐질 것이라 예감하고 차가 진입할 수 있는 곳까지 차를 가지고 가.. 더보기
터키의 숨은 명소 - Leech Lake Nature Park-4탄(완결판) 터키 쿠르반 바이람 휴가를 맞이하여 다시 Leech Lake Nature Park을 찾았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는 이곳 호수를 내려다볼 수 있는 Dokurcun yaylası의 언덕이다. 1박2일 동안 차박을 하면서 일몰과 일출 그리고 한밤의 별빛을 즐기기 위한 목적이다. 사카리아쪽에서 볼루 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높이 솟은 산군들이 많이 보인다. 이곳 산 정상을 따라 산악 오프로드를 하는 코스를 택했다. 첫 번째 경유지는 Sultanpur Plateau이다. 위치는 볼루 쪽이지만 사카리아쪽에서 오르면 된다. 고원지대에 형성된 호수가 있는 이곳도 나름 풍경이 빼어나다. 잠시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산악도로를 달린다. 잠시 뒤 끝없이 펼쳐진 고원지대가 나오고 드디어 Dokurcun yaylası.. 더보기
터키의 숨은 명소 - Leech Lake Nature Park-3탄 Leech Lake Nature Park을 세 번째 방문이다. 정확히 이곳 호수를 매번 방문한 것은 아니고 이곳 주변을 방문하여 멀리서나마 호수를 바라다본 것이 세 번째다. 이번에 또다시 나를 이곳에 오게 만든 것은 끝없이 펼쳐진 1,600m 고원지대 전체 지형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오늘은 이곳 고원지대에서의 산악 오프로드이다. 대체적으로 완만한 구릉으로 이루어진 고원지대로 어디던지 차를 가지고 움직일 수가 있지만 나름 여러 갈래의 비포장 도로가 많이 있다. 사카리아쪽에서 올라서 볼루 쪽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택하고 고원지대에 펼쳐진 야생화 감상과 끝없이 펼쳐진 트랙킹을 즐길 수가 있다. 아쉽게도 오늘 촬영한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NX300M)의 사진이 열리지 않아 결국 포맷해버려서 좋은 사진을 남길 수가.. 더보기
터키의 숨은 명소 : Leech Lake Nature Park - 2탄 터키 사카리아주와 볼루 주 경계에 위치한 Leech Lake Nature Park을 2번째 방문했다. 지난주 방문은 정확히 말해서 Leech Lake 전체를 조망 할 수 있는 사카리아주에 속한 산의 정상 쪽에 다녀온 거고 이번엔 Bolu 쪽에 위치한 Leech Lake 호수를 출발점으로 사카리아주와 볼루를 넘나들며 산전체를 둘러보는 원점회귀 등산을 하기 위해 다녀온 것이다. 산행의 결과를 말하자면 너무나 가슴 떨리는 하루였다. 산에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떨림도 있었고, 대자연이 주는 감동의 떨림도 있었다. 처음 산의 정상에서 바라다봤을 때는 대충 12~3킬로에 5시간이면 한 바퀴 돌 수 있었을 것 같았는데 나의 착오와 준비 미흡이 가슴 조이는 결과를 초래했다. 먼저 이번 방문일에 터키 정부가 09:.. 더보기